경북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본격 추진…542명 신규 모집

경북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본격 추진…542명 신규 모집

기사승인 2020-01-10 17:27:24

경북도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대상자 542명을 신규모집 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청년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에 맞게 기획된 지자체 중심의 상향식 일자리사업이다.

2018년 행정안전부 주도로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그동안 도내에서 2018년 751명, 2019년에는 3144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바 있다.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3가지 유형을 통해 신규 542명을 포함한 총 3,300여명의 청년들에게 취·창업, 직무교육 등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우선 지역정착지원형은 지역기업에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정착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 일자리와 경북형 월급받는 청년농부 일자리 사업이 있다.

올해는 25개 사업에 6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로 청년 407명을 포함한 2737명에 2년간 월 200만원의 임금과 연 300만원 상당의 자격증 취득·직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임대료나 교육 등 창업지원이나 고용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청년시골파년제와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총 116억원의 예산으로 7개 세부 사업을 통해 신규 128명을 포함 총 496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민간취업연계형은 지역사회서비스 일을 하며 경험과 경력을 형성한 후 민간 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신규 7명을 포함한 34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와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청년 인구 유출은 지역사회 활력저하와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로 확산 된다”면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청년일자리 문제해결과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참여 형태의 지역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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