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10년 경과한 노후 통학차량 전면 교체

경북교육청, 10년 경과한 노후 통학차량 전면 교체

기사승인 2020-01-13 16:34:43

경북교육청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10년 경과된 노후 통학차량을 전면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통학차량은 관련법에 따라 최단운행 기준연한 10년과 총 주행거리 12만㎞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 교체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최초 등록한 날로부터 10년이 경과한 차량은 모두 교체하도록 규정이 완화되면서 조기교체가 가능해졌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54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일 기준 최초등록일이 10년 경과한 74대 차량을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에는 단설(병설)유치원 201개원, 초 261교, 중 25교, 고 18교, 특수학교 3교 등 508교(개원)에서 총 400대 직영 통학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통학용 차량을 적기에 교체할 수 있어 학생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통학버스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 “노후 통학차량 교체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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