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음반 ‘퍼포즈’(Purpose)가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번 음반은 태연이 지난해 10월 낸 정규 2집에 신곡 3곡이 추가로 실렸다. 타이틀곡은 발라드 장르의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Dear Me)로, 자신을 더욱 믿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연인과 헤어진 뒤 아픈 마음을 월식에 비유한 가사와 풍금 소리로 시작해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이어지는 깊이 있고 처절한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트립팝 장르의 ‘월식’(My Tragedy), 어쿠스틱 기타와 플루트의 섬세한 연주가 인상적인 발라드곡 ‘너를 그리는 시간’(Drawing Our Moments)’도 만나볼 수 있다.
태연은 음반 발매에 이어 오는 17~19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디 언 신’(THE UNSEEN)이라는 제목의 단독 공연을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