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수도권 시민들에게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득 증대에 나섰다.
15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와 서울 도봉구청, 서울 종각역 등 6개소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고 있다.
정읍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 쌀을 비롯해 잡곡류와 제수용품, 과일류 등 8개 업체가 100여 개 품목에 대한 시음·시식 행사, 할인 판매 중이다.
정읍시는 도·농간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정읍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매도시 등 직거래장터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단풍미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려 농업인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2019년 직거래 장터에 51회 참여해 3억19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