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무원 부패 행위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함양군, 공무원 부패 행위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기사승인 2020-01-15 15:40:51



경남 함양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이 새롭게 추진할 청렴시책은 크게 ▲종합청렴대책본부 설치‧운영 ▲부패행위 적발 시 엄중 처벌 ▲홈페이지 내 부조리‧갑질 신고센터 운영 ▲청렴해피콜 실시 ▲취약분야 특정 감사 등이다.

군은 종합 청렴대책 본부를 꾸려 청렴도 대책반을 운영해 부서별 청렴시책 추진 등 체계적 청렴도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부패행위를 적발하면 부패행위자 뿐만 아니라 관리감독 책임자까지 연대책임을 물어 엄중 처벌하는 등 강력하게 신상필벌할 방침이다

군은 홈페이지 내 공무원 부조리, 갑질 신고센터에서 기명이나 익명으로 신고를 접수받으면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렴담당부서에서 공사나 인허가 등 민원인 대상 청렴해피콜을 실시해 개선사항 의견을 득고 부패 경험을 조사하기로 했다.

또 취약분야(공사관리감독)에 대해 경남도나 자체 특정감사를 진행해 부패행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중 적용할 예정이다.

군 감사관은 “새로운 시책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신고자는 철저히 보장해 신고를 활성화해 부패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많은 의견과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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