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로환경 개선 박차...상습 정체 구간 도로 확보 등 추진

전주시, 도로환경 개선 박차...상습 정체 구간 도로 확보 등 추진

기사승인 2020-01-15 16:29:37

전북 전주시는 오는 2022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입해 국립박물관부터 호동마을까지 쑥고개로 1.18㎞ 구간의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상습정체구역으로서 정읍 김제 방면으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전주시는 기존 15~18m였던 차도 폭을 35m로 늘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올해 보상 협의와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사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전주시는 신도시개발지구인 효천지구와 에코시티 입주민에게 올해 다양한 도로개설사업을 통해 교통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송천동·호성동·전미동 일원 에코시티 주변에 폭 15~25m, 총길이 2.69㎞ 구간에 4개 도로가 개설된다.

전주시는 전주 북부권 주간선도로인 동부대로의 교통정체를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에코시티 입주민 등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없애기 위해 전미교에서 전주천교까지 210m구간의 도로를 확장하고 인도를 개설하는 ‘동부대로(전미교~전주천교) 확장공사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어 총 338억원을 투입해 효천지구 연계도로인 삼천동 세내교에서 중인교차로까지 3.4㎞ 구간을 연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와 다른 시·군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를 확장하는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효천지구와 에코시티 등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없애기 위한 연계도로를 개설하는 등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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