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문성호 청년부대변인은 17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이 어제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있었던 자유한국당 주택공약을 왜곡하고 비하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광온 최고위원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에게 주택거래의 기본개념부터 덜 되어있다고 비하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문재인 정권에서 발표된 주택매매 허가제는 공정거래가 아니라 자유로운 거래를 막는 사회주의적인 부동산 정책이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기본 상식부터 덜 되어있는 모양이다”라고 비난했다.
문 청년부대변인은 “덧붙여 박광온 최고위원은 우리나라 보유세율이 OECD 평균보다 낮으니 괜찮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완전 말장난 수준이다. 보유세와 규모가 비슷한 양도소득세는 OECD 평균보다 무려 8배나 많은 세계 최상위권이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의 주택공약을 왜곡하고 비하한 발언에 대해 사죄하라”고 비판했다.
또 “재개발·재건축에 있어 규제를 완화하고 주택담보대출 기준 완화 등으로 한쪽에 쏠린 피를 풀어주려는 정책임을 알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