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전 국회의원이 오는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출마 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유력 주자로 거론됐지만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한 이후 잠잠해 총선 포기가 기정사실화 돼 왔다.
하지만 세간의 예상을 깨고 후보 등록 서류 준비 얘기가 흘러 나오는 등 출마 움직임을 보여 이슈 선점과 기선잡기 돌풍이 예고된다.
이에따라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경선은 박민수 전 국회의원, 안호영 의원과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 등 3파전이 됐다.
특히 이번 깜짝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면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에 새로운 변수와 긴장감을 배가 시킬 것으로 보인다.
단숨에 몸값을 높인 박 의원의 출마가 늦어진 이유는 선거에서 조직력이 중요하기 때문.
박 전 의원은 서둘러 출마를 선언하는 것 보다는 해당 지역을 누비고 다니면서 조직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박 전 의원은 부지런한 점이 강점이다. 지난 19대 국회의원 당시 4개 군 915개 마을을 3개월간 순회 대장정을 거쳐 민심을 파고들었다.
박 전 의원의 이번 출마 움직임으로 미지근할 것만 같았던 완주진안무주장수가 전북 10개 선거구 중 또 다른 관심 선거구로 부상할 전망이다.
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