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권현서 청년부대변인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은 환경 전문변호사라며 이소영 변호사를 인재로 영입했다. 이 자리에서 이소영 변호사는 본인을 환경 전문변호사로서, 기후변화, 미세먼지, 에너지 같은 환경에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관련된 법률을 해석하고 다루는 사람이라고 거창하게 소개했다. 그런데 이소영 변호사는 환경·에너지 전문변호사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권 청년부대변인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광고업무규칙 제7조에 보면 ‘전문’ 이라는 용어는 협회가 정하는 기준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라고 되어있다. 특히 환경이나 에너지 분야 전문 변호사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 사건을 최소 10건 이상 수임하고 전문교육도 1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고 한다. 이소영 변호사는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적이 없다. 거짓 간판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것이다. 변협이 해당 규정을 둔 이유는 허위·과장 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권 청년부대변인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환경전문가도 아니고 미세먼지와는 아무런 관련 없는 대형로펌 출신 변호사를 미세먼지 전문 변호사라며 국민들을 속였다. 그들의 쇼 DNA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 공약으로 미세먼지 30% 감축을 자신하더니 오늘도 국민들은 미세먼지 가득한 회색하늘에서 힘겹게 숨을 쉬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짜’ 미세먼지 전문가로 인위적 연출을 해 대국민 사기극인 인재영입쇼 궁리할 시간에 국민에게 미세먼지 없는 ‘진짜’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를 찾아줘야 한다”고 비판했다.
권 청년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가짜 미세먼지 전문가 이소영 변호사 인재영입을 철회하고 국민께 사죄하라”고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