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20일 제7차 당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조국에 마음의 빚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검찰에 조국 무혐의 지시하신 것인가. 신임 대검 반부패부장이 조국 무혐의 주장했다가 후배 검사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1월 8일 검찰 대숙청이 조국 수사 방해 위한 것임이 명백해졌다. 조국에 대한 마음의 빚 있다는 문대통령이 정치검사에게 무혐의 지시하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하 대표는 “조국의 유재수 감찰무마는 법원이 범죄혐의 소명되고 법치주의 후퇴시켰다고 인정한 사안이다. 심각한 국정농단 범죄에 대해 반부패부장이란 사람이 무혐의 주장한 것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유린이다. 반부패부장이 아닌 부패옹호부장, 권력수호부장 자임하겠다는 것이다. 검찰의 ‘장세동’이 등장한 거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 ‘장세동’”이라고 비난했다.
하 대표는 “오늘 검찰 중간간부들에 대한 인사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윤석열 검찰은 대검 수사팀 전원을 유임시켜달라고 의견 냈다. 친문 국정농단 수사 더 이상 방해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문대통령이 검찰에 대한 2차 숙청 강행할 태세다. 검찰을 권력의 시녀 만들겠다는 문정권의 만행, 국민이 절대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아울러 우리 대한민국 검사들에게도 한 말씀 드린다. 현 시점이 우리 대한민국 검사가 정치검사가 될 것이냐, 법치검사가 될 것이냐, 권력의 푸들이 되는 정치검사의 길을 가느냐, 대한민국을 지키는 법치검사의 길을 가느냐 결단해야할 시점으로 보인다. 소신있고 용기있는 젊은 검사들은 권력의 푸들이 되어서 검찰 장세동의 길을 가지 않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법치의 길을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