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선거구 예비후보는 20일 인구 늘이기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김제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동안 전북도민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국회에서 3선 의원으로 경륜과 힘을 키워왔다"며 "이제 여당의 힘 있는 4선 중진 정치인으로 다시 일어서 대한민국과 우리 김제와 부안의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곡창지대 김제시 인구가 1960년대 25만명에서 2006년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후 이젠 8만4000명대도 위태로운 지경에 내몰렸다"며 "청년과 중장년이 안정된 일터에서 가정을 지키며 부를 키우고, 건강한 노년을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삶이 있는 도시로 다시 일으켜 인구 10만의 김제시로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인구통계를 보면 급속한 노령화로 김제시 인구 평균 나이도 ‘50.9세’로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평균나이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며 "젊은이들이 떠나는 김제부안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다시 찾는 김제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새만금 명품도시 구축에 따른 첨단산업 기업유치, 전주와 익산과 가까운 김제 금구와 백구의 대규모 상생도시로 조성을 인구 늘이기 복안으로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도민들이 선택한 3선 의원으로서 지난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북총괄선대위원장,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북도당위원장을 지낸 폭넓은 정치 경험과 경륜은 전북의 중흥을 이끌어낼 소중한 밀알이 될 것"이라며 "김제시민과 부안군민들께서 김춘진을 더 크게 써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호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