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소록도 해상서 70대 바다 추락...조업 어선이 구조

고흥 소록도 해상서 70대 바다 추락...조업 어선이 구조

기사승인 2020-01-20 14:26:41
전남 고흥 소록도 앞 해상에서 낚시하던 70대가 바다에 빠졌으나 인근의 어선 선장에게 구조됐다.

2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6분께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남서쪽 200m 해상에서 선상 낚시를 하던 A(70)씨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다행히 부근에 있던 양식장 관리선 선장 B(61)씨가 발견해 구조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스크루에 걸린 어망을 풀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보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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