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시 산업단지 진입도로 전액 국비로 추진.. 총사업비 253억 확보

경북도, 경주시 산업단지 진입도로 전액 국비로 추진.. 총사업비 253억 확보

기사승인 2020-01-20 15:36:10

경북도는 신규 사업인 경주 검단과 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를 전액 국비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253억원에 이른다. 

우선 2.2km에 이르는 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일원 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국도 20호선에서 입체교차해 산업단지까지 연결되며, 사업비는 164억원이 소요된다. 

또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 일원 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1.3km에 89억원이 소요되며 내남~외동간 7번국도 우회도로에서 연결하는 도로다. 

올해는 78억원의 사업비로 착공에 들어가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경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돼 산업시설용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올해 도내 신규로 지정되는 산업단지는 7개소에 3.3㎢ 규모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포항 미남일반산단와 안동 경북바이오2차일반산단,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 상주 상주일반산단, 영천 대창일반산단, 영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칠곡 농기계자동차특화일반산단 등이다.

이들 신규 산업단지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등은 관련 행정기관 협의와 경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진행된다.

경북도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실수요기업 중심의 바이오산업, 기계금속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음식료품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등의 성장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호 경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로 산업단지 이용자의 교통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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