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 보복 조처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해 8월 아베 신조 총리를 향해 사과 발언으로 논란을 부른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4·15 총선에서 경북 포항 북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에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주옥순 대표는 전날 포항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를 마쳤다.
주옥순 대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치고 포항 북구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엄마부대는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다. 주 대표는 일본의 경제 보복 조처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해 8월 아베 신조 총리를 향해 사과 발언을 해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