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 “설 명절 성수식품 유해물질 안전합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설 명절 성수식품 유해물질 안전합니다!”

기사승인 2020-01-21 16:18:31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맞아 실시한 ‘설성수식품의 유해물질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사과, 배 등 농산물 56건, 조기, 문어 등 수산물 18건, 전, 한과, 참기름, 건어포류 등 가공식품 139건 등 총213건에 대해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산가, 방사능, 타르색소, 보존료, 식중독균 등으로 이뤄졌다.  

검사 결과 가공식품과 수산물은 모두 기준에 적합했으며, 일부 농산물에서 미량의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로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안동과 포항의 농산물도매시장 내에 농수산물 현장검사소를 설치해 경매 전 농수산물 잔류농약 검사, 수산물 중금속검사 등 현장검사도 강화하고 있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농산물의 잔류농약 신속검사, 농수산물 방사능검사, 수산물 중금속 검사, 다소비식품의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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