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예비후보 인터뷰] 화성병 출마 자유한국당 석호현

[4·15 총선 예비후보 인터뷰] 화성병 출마 자유한국당 석호현

기사승인 2020-01-22 15:56:38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지난 12년여 동안 더불어민주당에 맡겼지만 과거 속에 묻혀있는 병점역처럼 화성 병 지역에는 미래가 보이지 않고 있다. 봉담읍, 기배동, 화산동, 병점1.2, 진안동, 반월동 지역마다 필요로 하는 지역 현안사항들이 속 시원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고, 계획돼 있는 일들조차 지지부진해 시민들의 고통은 커져만 가고 있다화성 병 선거구는 더 이상 과거속에 묻혀 있어선 안 된다. 앞으로 나아가며 밝은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 

화성시의 동서간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지역을 새로운 가치평가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선 새로운 정치리더가 필요하기에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4.15 총선에서 내세울 대표공약 3가지는 무엇인가.  

첫 번째는 수원군공항이전이다. 지난 70여 년간 화성 병 지역은 수원군공항으로 인한 소음의 환경적 피해와 개발제한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반드시 수원군공항이 이전돼 화성 병 지역의 발전에 장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두번째는 병점역 환승센터로의 조속한 개발과 변화다. 2017년 기준 병점역의 일평균 이용객은 31482명으로 연평균 0.57%씩 증가하고 있으며, 화성 병 지역의 신규입주 주거시설 등을 감안한다면 이용객 수는 급속히 늘어나게 된다또한 국도1호선변과 병점역으로 이원화된 대중교통 정차시설로 시민들의 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화산동 주민들의 병점역 접근이 지하차도 및 직선연결 이용이 불가해 동·서간 연결발전에도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그래서 반드시 병점역을 지하환승센터로 개발해 교통불편해소 및 동·서간 단절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세 번째는 GTX-C 노선의 병점역 연장이다. 현재 평택시에서 지제역까지 GTX노선연장을 용역추진중에 있으며, 국토교통부에 사전협의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사업성 확보 시 수원역~병점역~지제역(평택) 연장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병점역 환승센터개발의 필요성이 재차 확인된 것으로 화성 병 시민들의 광역교통이용 편의성 확대를 충분히 확보 할 수 있는 사안이다.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방안은.  

화성 병 지역은 현재의 병점역 처럼 과거에 갇혀있는 상황이다. 그로 인한 유무형의 재산적 가치손실과 일상생활에서는 부족한 도시기반시설들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지역의 가치재평가를 통해 제대로 된 가치를 받게 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수원군공항이전, 병점역환승센터개발, GTX-C노선연장, 병봉선(봉담~병점추진, 도심지내 자연녹지해제 등을 통해 화성병 시민들의 권리와 권익을 찾고 지켜내고자 한다.  

-다른 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지난 2018년 중순경부터 온라인을 통해 봉담읍, 기배동, 화산동, 병점1·2, 진안동, 반월동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소소한 민원들부터 지역의 공통된 이슈까지 쉼 없이 의견을 주고받고 모니터링을 해오면서 그 누구보다 화성병 지역의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또한 지난 제17회 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 후보로서 선거운동을 하며 화성시 전체를 들여다봤기에 화성 병 지역이 왜 화성시의 교통관문이며, 중심이 되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지역에 꼭 필요한 정치인임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

화성 병 지역에 5개 대학이 위치해 있고, 행정구역이 오산이긴 하나 병점역 인근에 1개의 대학이 소재하고 있다하지만 대학생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없기에 수업 종료와 동시에 인근 수원으로 이동해 지역상권이 대학가인지 싶을 정도로 한산하다.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특히 봉담에 집중된 대학 인근상권의 침체는 봉담권역 발전의 큰 장애로 봉담시민들의 실물경제와 재산가치에도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봉담에 대학로 조성과 신분당선의 연장 등이 이뤄진다면 수원으로 가지 않고 봉담권에서 활발한 활동과 소비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병점역 또한 광역교통이 들어선다면 역세권개발이 저절로 이뤄지기에 자연히 청년공간이 확보가 될 것이다.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문제에 대한 의견과 해법은.  

수원군공항 이전문제에 대한 견해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봉담읍, 기배동, 화산동, 병점동에 걸쳐 광범위한 소음피해와 지역개발 저해라는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화성시로의 이전반대에는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화성 병 지역의 시민들은 피해를 감수하고 살아야 하는지, 특히 화성시에서 이전 반대만을 외치고 화성 병 시민들의 정신적 고통과 물질적 피해에 대해선 아예 언급조차 하고 있지 않다. 이것은 대단히 모순된 것으로 화성 병 시민들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다  

더 이상 민·민갈등과 수원시와의 지자체갈등으로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기에 수원군공항 이전은 국가사무인 점을 분명히 거론해 국가와 국방부의 직접 개입으로 추진되도록 강력히 활동해 나갈 것이다특히 화성시민들의 투표를 통해서라도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코자 한다  

-화성 병 지역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2020년 현재 화성시는 3명의 국회의원 중 2과 화성시장, 도의원 6명 중 6, 화성시의원 21명 중 14명을 더불어민주당에 믿고 맡겨왔지만 결과는 참혹하다과거 속에 묻혀 있는 병점역처럼 화성 병 선거구 전체는 미래를 위한 도약도 희망찬 미래도 보이지 않고 있다이제는 바뀌어야 하고 바꿔야 합니다.  

화성 병 지역의 새로운 가치재평가를 통해 정신적 물질적 변화가 필요하다더 이상 화성 병 지역을 방치하지 않도록 모두가 나서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지역의 가치재평가를 통한 발전을 반드시 해 내겠다. 

■ 석호현 예비후보 약력  

-현) 아주대학교 한마음장학회 회장 

-현) )그림책읽기운동 이사장  

-현) 경기도 스페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전) 자유한국당 화성병 당협위원장  

-전)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겸임부교수  

-전)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심의위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

최원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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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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