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20대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 증세를 보여 전주시 A 종합병원에 격리 입원조치됐다.
이 환자는 지난 21일 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중국 우한시, 베이징시, 낙양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촉인은 가족 3명과 독서실 동실 입실자 5명 등으로 파악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의심환자 역학조사 실시했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이송했다.
최종 확진 결과는 오늘 밤 밝혀질 예정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