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올해 28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만 12세 이하 돌봄이 필요한 아동, 주로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출·퇴근시간(6~8시), 초등방과후(17~22시) 등 취약시간대 및 부모 병원이용 등 긴급상황 발생시 친인척 수준의 일시·긴급돌봄, 방과후 프로그램 연계, 등·하원 지원 등이 주 사업내용이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주로 공공시설인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보건소,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등을 활용해 운영된다. 경력단절 보육교사, 은퇴교원, 자원봉사, 재능기부, 노인 일자리 등 인력이 배치된다.
지난 2019년 현재 13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 15개소를 추가 확충한다.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총 66개소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부모 소득과 무관하게 전 대상자가 이용 가능하다"며 "학부모들의 센터 이용 만족도가 높은 만큼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