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위메프, 호주 산불 구호 ‘오페라의 유령’ 기부 티켓 판매

[유통 단신] 위메프, 호주 산불 구호 ‘오페라의 유령’ 기부 티켓 판매

기사승인 2020-01-28 09:11:23

위메프가 호주 산불 구호를 위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기부 티켓을 내달 1일 00시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부산 공연의 △2월 2일 19시(1회) △2월4일~7일 19시30분(4회) 등 총 5회차 공연의 티켓이 오픈된다. VIP석, R석, S석을 5만원에 판매하며, 좌석 및 등급은 현장에서 랜덤으로 배정된다. 수량은 회차별로 최대 200장(총 1000장)이다.

제작사와 위메프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호주 야생동물 보호협회(WIRES Australian Wildlife Rescue Organisation)에 기부된다.

이번 도네이션 티켓 판매는 크리스틴 역을 맡은 호주 배우 클레어 라이언을 비롯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의 전 배우와 스태프는 물론 오리지널 제작사 The Really Useful Group, 공동 제작사 에스앤코 등이 함께 호주 산불 구호에 뜻을 모으고자 기획했다.

한편 현재 최악의 산불 사고로 꼽히고 있는 호주 산불은 지난 해 9월부터 지금까지 남한보다 넓은 면적인 1100만 헥타르를 불태웠으며, 이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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