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상반기 지방하천사업 60% 집행.. 총 4295억원 투입

경북도, 올해 상반기 지방하천사업 60% 집행.. 총 4295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0-01-28 15:04:06

경북도는 올해 지방하천사업으로 23개 시·군 599개소에 국비 1659억원을 포함 총 4295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지역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천정비사업을 오는 3월까지 조기발주하고 상반기 중에 올해 예산의 60%를 집행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하천재해예방사업 66개소(48km) 1905억원을 비롯해 봉화댐건설 118억원, 하천유지보수사업 358개소에 134억원을 투입한다.

또 하천기본계획수립(68개소 475km) 및 하천대장작성(77개소 719km) 용역비 116억원과 지하수관리시스템구축 등 63억원, 태풍콩레이 재해복구 6개소에 7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생한 태풍 ‘미탁’피해지구 23개소(49km)에는 1889억원을 투자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당장 이달부터 하천제방유실, 구조물 파손 등 개선복구가 시급한 23개소(경주,영덕,성주,울진)는 태풍 피해복구 T/F팀을 구성해 재해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홍수로 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추진하고 있다.

2009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26년간 진행되는 사업은 총268지구 1680km에 4조 6865억원을 투자해 홍수방어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올해 하천사업 예산을 조기 집행해 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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