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부터 '혁신도시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등 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과 연관된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다.
전북도는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핵심기술 및 인프라 등 혁신자원을 연계시켜 혁신도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대상은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투자기업의 경우 입주 승인을 받은 기업, 클러스터 밖 투자기업의 경우 지자체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기업이다.
지원은 올해 1월 1일 이후 입주 기업이 해당되고 월 최대 200만원 이내 입주 후 3년간이다.
전북도는 상반기 중 지원금 신청방법, 구비서류 등 신청에 필요한 세부내용을 도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신청기업은 보조금 지원 적정성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급 대상 여부를 결정한다.
전병순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지역 전략산업과 기능적으로 연관되는 투자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