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희망찬 미래, 융성하는 김제' 를 열어 가기 위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청장년․여성․노인․장애인․다문화 일자리 3천명 창출 ▲지역 인재육성과 인사정의 7.0으로 혁신 ▲새만금 세계경제중심 기초마련 ▲농특 6차산업화와 한중 FTA 위기 극복 ▲여성․노인․다문화․장애인 살맛 증진 ▲전통시장 활성화 등 시민주도 행정 ▲상생 평화 중심의 문화․체육․관광 선도 등 7대 분야 84개 사업에 대해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계획, 예상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점검이 이뤄졌다.
총 84개(세부사업 108개)사업 중 현재 완료된 사업은 7개이며 ▲김제 경제도약 조례제정 ▲김제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새만금 고속도로 주변지역 개발 ▲ 전통시장 활성화(전통시장 협동조합 설립 지원)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자원 개방 ▲KTX 김제역 정차 추진 ▲교통불편문제 해소로 교통편익 증진(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추진) 등이다.
또한 현재 정상 추진 중인 95개를 포함해 세부사업 108개 중 102개의 사업을(94.4%) 순조롭게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나머지 이행이 부진한 6건의 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 시험 준비반 8명 합격생 배출 ▲김제형 일자리 '마을환경지킴이' 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 2년 연속 선정 ▲현장방문․직소민원의 날 운영 ▲김제시 청년․인구정책 지원사업 추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업들도 계속해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매 분기별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공약사업 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반기별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통해 평가 결과를 시 홈페이지 공개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임기 내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소관 부서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여 모든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해 4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을, 7월 ‘2019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경제․일자리분야 우수상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