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꼭”... 금연클리닉 흡연자들로 ‘북적’

“올해는 꼭”... 금연클리닉 흡연자들로 ‘북적’

기사승인 2020-01-30 13:17:14

새해를 맞아 “올해는 꼭 금연하자”고 결심한 흡연자들의 발길로 당진시 금연클리닉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금연은 흡연자의 대다수가 결심하는 새해 목표 중 하나지만 개인 의지만으로 성공하는 비율은 약 3%에 불과하다. 이에 당진시보건소는 흡연자의 금연성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금연클리닉 방문자들에게 기초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6개월간 전문 상담사와의 1:1 상담과 실천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니코틴 패치, 구강 청량제 등 다양한 금연 보조제도 지원해 금연 효과를 빠른 시일 내에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 1:1 상담과‘금연치료제 처방’을 연계해 보건소에서 금연치료제를 직접 처방 받을 수 있다. 금연치료제는 금단증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커 니코틴 보조제로 담배를 끊기 어려웠던 금연시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금연을 희망하는 10인 이상 단체, 학교,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흡연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모든 질환의 발병 위험요인으로 흡연율 감소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금연클리닉 서비스 제공과 금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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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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