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30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KBS대전방송총국과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최홍묵 계룡시장, 김진호 민간위원장과 이완희 KBS대전방송총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세계 최초 군문화를 소재로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 실현을 위해 개최되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KBS대전방송총국이 엑스포 주관방송사로 다양한 홍보·방송·취재활동을 하기 위한 조직위의 지원과
엑스포 사전홍보 및 개막식행사 방송 등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KBS가 주관방송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양승조 지사는 “공영방송 KBS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관방송사로 선정되어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KBS대전방송총국이 주관방송사로서 업무를 추진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완희 KBS대전방송총국장은 “KBS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주관방송사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군문화엑스포가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의 주제로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충청남도 계룡시에서 개최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