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과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박휴버트)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13개국에서 온 69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통합수료식 및 귀국환송회’를 실시했다.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통합수료식 및 귀국환송회’는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수료생의 모국이해 노력을 치하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요르단에서 온 황자인 학생은 “한국어수업, 문화체험수업, 현장체험학습 등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이제 프로그램이 끝나고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고 이런 기회가 또 온다면 앞으로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며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에 대한 신뢰와 소감을 나타냈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재외동포 학생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국제화 마인드 배양을 통해 모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해 운영되고 있으며, 연수에 참여하는 재외동포 학생의 수준과 요구에 따라 대학수학준비과정, 한국이해과정, 방학특별과정으로 나누어 8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한편, 1962년부터 시작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현재까지 8,900여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하였으며, 오는 4월부터 ‘대학수학준비과정과 한국이해과정이 새로 시작될 예정이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