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신규 12개 업체 선정

경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신규 12개 업체 선정

기사승인 2020-01-31 15:13:58

경북도는 31일 올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에 신규로 참여할 12개 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실라리안'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인지도가 약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99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선정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외부 전문가로부터 기술력, 성장성, 품질경쟁력, 브랜드 적합성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회원사는 올해 12개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기존 34개사와 함께 총 46개사로 늘어났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업체는 의류·침장 분야에서 ㈜우백 인견코리아의 ‘삼베인견사를 사용한 제품’과 잡화 분야에서 ㈜광진상사의 ‘수세미, 막대걸레, 테이프 클리너’ 등이다. 

또 식품분야에는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주식회사의 ‘오미자 김, 액상차’와 ㈜참미푸드의 ‘즉석비빔밥’,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코리아식품의 ‘축산물 가공식품’, 농업회사법인 안동제비원 전통식품(주)의 ‘된장·청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농업회사법인 정담아(주)의 ‘천문동 발효진액’, 발효촌의 ‘발효초’, 농업회사법인 ㈜모아의 ‘김치’, ㈜더동쪽바다가는길의 ‘홍영의 대게어간장’, 문경오미자밸리 영농조합법인의 ‘오미 늘 청 선물세트’, 웰빙바이오의 ‘흑마늘 진액’ 등이 실라리안의 회원으로 활동한다.

이들 실라리안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는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TV홈쇼핑 등의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또 국‧내외 유명 박람회와 해외 시장 개척단 참가 등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과 경영 컨설팅, 마케팅 교육 등의 지원을 받는다. 

특히 도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협력은행 심사를 거쳐 최대 5억원까지 우대 대출도 받을 수 있다.

이철우 지사는 “앞으로도 경북의 우수제품 브랜드 ‘실라리안’이 명품브랜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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