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현재 확진자는 1만2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1791명, 사망자는 259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2102명, 사망자는 46명 늘어난 것이다.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지난 20일 중국 정부가 공식으로 통계를 발표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한편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12명까지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12번째 환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이다. 관광가이드 업무로 일본에 체류했다가 지난달 1월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