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오는 5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일 보도했다.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입국 전 14일 동안 중국에 체류한 경우 입국은 물론 인도네시아를 통한 동남아 국가들로의 경유도 금지하겠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국 국적자에 대한 무비자나 중국 본토 거주인에 대한 도착비자 정책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마르수디 장관은 “인도네시아 국민은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는 시기에 중국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