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복)는 오는 14일까지 아산시 관내 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시설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아산시에는 47개의 농어촌민박과 농촌체험마을 9개소, 관광농원 8개소가 운영 중이며, 아산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조해 합동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시설물 정기점검 실시 및 시설 이용 시 유의사항 게시, 소방시설의 사용 및 점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상태, 건축물 전기, 가스 시설물 안전관리상태 등이다.
시는 최근 발생한 강원도 동해시 펜션 가스폭발 화재사고와 관련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비롯해 연 2차례의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더욱 안전한 농어촌관광 여건 조성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법령 위반사항 현황 파악과 후속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서비스·안전 교육을 통해 농어촌민박 안전관리 법령 강화에 맞춰 일산화탄소경보기와 가스누설경보기 등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예방에 최선을 다해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