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국립충청국악원 유치 자문위원회가 지난 3일 시청 집현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올해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섭 공주시장과 사재동 자문위원장 등 위원 12명,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문위는 국립국악원에서 발주한 ‘국립국악원 소속 국악원 건립 타당성 검토 기준 마련 연구용역’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 논의와 함께 올해 전반적인 유치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백제음악 재현 ▲백제 악기 자료 및 중고제 유적화 ▲청소년 국악 교육 기능 강화 ▲국악 관련 사업 추진 등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에 대한 근거와 타당성을 뒷받침해줄 다양한 방법과 사업 등을 논의했다.
김정섭 시장은 “국악원 유치와 함께 공주시 국악도 함께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위해 그 동안 쌓아올린 정성과 노력이 모쪼록 좋은 결실로 맺어지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