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16번째 확진자 남편 광양서 거주...동선 파악 주력

'신종 코로나' 16번째 확진자 남편 광양서 거주...동선 파악 주력

기사승인 2020-02-04 14:52:36
[광양=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16번째 확진자인 40대 여성의 남편이 전남 광양 소재 한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보건 당국이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 여성의 남편 A씨는 광양시 소재 한 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며 회사에 다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민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광양시 보건당국은 A씨가 최근 광양에서 언제, 어떤 업무 형태로 근무하고, 머물렀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양시 보건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회사 내부 근무 여부와 접촉자 및 일상접촉자의 범위를 조사한 뒤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에 거주하는 A씨의 부인 B(42)씨는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전남대병원 국가지정 격리병실에 입원조치됐다.

B씨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해 광주로 들어온 뒤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이달 2일까지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전날인 3일 전남대 병원에 내원했다.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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