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오는 7~8일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전면 취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나서

부안군, 오는 7~8일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전면 취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나서

기사승인 2020-02-04 14:55:46

[부안=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부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7~8일 열릴 예정이던 정월대보름 맞이 주요 민속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날 군에서 지원하는 2020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전면 취소됐음을 알리는 공문을 지역 일선 단체에 발송했다. 또 마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소규모 정월대보름 행사 역시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당산보존회와 부안읍 밀알회 및 부안문화모임 도울 등 부안지역 15개 단체에서 주최하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가 취소될 전망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전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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