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종로 출마… 모두가 두려워 망설일 때 누군가는 나서야 하지 않겠나”(영상)

이정현 “종로 출마… 모두가 두려워 망설일 때 누군가는 나서야 하지 않겠나”(영상)

기사승인 2020-02-04 16:15:35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4.15 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4일 종로 출마선언문을 통해 “오늘 입춘입니다. 봄이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의 봄이 와야 합니다. 이 지긋지긋한 겨울 공화국을 끝내는 봄이 와야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는 전령이 되기 위해 21대 국회 총선거에 종로에서 출마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번 총선의 주인공이 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도 주인공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들이 주인공이 되야하는 공간입니다. 저는 그 젊은이들의 서포터, 가이드 역할을 하겠습니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17계단을 거쳐 올라가며 경험한 저의 모든 경륜을 이 미래 세대의 정치 세력화를 위해 다 바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제 문재인 정권을 끝내야 합니다. 저는 분열주의자가 아닙니다. 모두가 두려워 망설일 때 누군가는 나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의 종로 출마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는데 뜻을 같이하는 모든 정당, 모든 정파들이 하나로 뭉칠 것을 제안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저 지긋지긋한 권력의 사유화, 국민 편가르기, 후대의 미래 훔치기 등 좌편향 운동권 집권 세력을 끝장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우리에게는 선거밖에 없습니다. 정치인은 선거로 정치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가장 앞장서서 저 좌편향 급진 집권세력의 장기 집권전략을 부수기 위해 종로에 출마하는 것입니다. 곧 있을 미래 세대들의 출마 선언을 예고하는 전령으로서 국민께 말씀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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