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서천군에 주소지를 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 관리하여 중증치매로 악화되지 않도록 무료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치매조기검진은 인지 기능의 감퇴를 간단하고 신속하게 측정·선별하는 전문 검사 도구(MMSE-DS)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인지저하로 판단될 경우에는 2차 치매 진단검사인 신경인지검사와 사전예약을 통한 협력 의사의 진료 후 치매 여부를 진단받게 되며, 치매원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협약병원을 통해 3차 치매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치매에 대해 두려워 말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상담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치매조기검진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군 치매안심센터나 가까운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에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기타 치매조기검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치매안심센터(041-950-6741,6793~6797)으로 전화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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