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 대비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 지원

경북도, 코로나 대비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0-02-05 15:08:50

[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V) 확산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하기 위해 ‘경제 T/F단’을 꾸리는 등 다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에 구축한 ‘경제 T/F단’은 지난 1월 31일부터 가동되고 있는 ‘경북경제 핫라인’에서 파악한 피해상황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실행조직이다. 

경제부지사가 단장, 일자리경제실장이 부단장으로 하는 조직은 ▲일자리총괄 ▲기업지원 ▲소상공인 ▲수출지원 ▲교통관리 등 모두 5개팀이 가동된다.

일자리총괄팀은 경제동향 파악, 일자리 대책 등 T/F팀을 총괄한다. 

또 기업지원팀은 중소기업 피해대응 및 자금 지원에 나서며, 소상공인팀은 소상공인 피해대응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맡는다. 

수출지원팀은 도내 기업 수출입 활동 등의 지원과 대응에 나서며,  교통관리팀은 대중교통 이용자 방역지원 등을 담당한다.

T/F단은 앞으로 시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지역별 경제분야 긴급 동향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즉각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도내 상공회의소와 10개 경제단체 소속 회원 7000여개사를 통해 피해 및 애로사항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중기부와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3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중소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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