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고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22곳에 기동방역팀을 투입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경계단계인 1월 27일부터 방역조치반, 선별진료소반 등 6개반 26명으로 구성된 고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이들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보건소 방역장비를 이용, 방역원이 직접 분무기를 이용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학교 41개소와 어린이집과 유치원 26개소에 살균소독제 198개를 지급했다.
한편 고창군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7일부터 중국 전역에 여행을 갔다온 군민 53명을 대상으로 능동감시 중이다. 이어 6일부터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군민을 대상으로 능동감시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