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사과·배 재배농가에 방제약 무상지원

공주시, 사과·배 재배농가에 방제약 무상지원

기사승인 2020-02-06 14:27:07

[공주=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와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무상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 발생지역과 인접한 공주시의 경우 올해 특별관리 구역으로 지정돼 사과와 배 재배 전체농가에 방제 약제를 무상 지원한다. 약제는 개화기 전과 개화기 1차, 개화기 2차에 걸쳐 지원된다. 

이와 함께 관내 사과와 배 재배농가 119곳에 과수 농작업 시 작업자 및 작업도구를 철저히 소독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지·전정 시 작업도구는 순도 70% 알코올 소독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 1% 함유 락스에 도구를 10초 이상 담그거나 분무기로 골고루 살포해 소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락스 소독 시 금속제품은 녹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수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검역병)으로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농기센터는 밝혔다.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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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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