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전국체전 새로운 100년의 출발’ 신호탄 쏘다

경북도,‘전국체전 새로운 100년의 출발’ 신호탄 쏘다

기사승인 2020-02-06 15:58:31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6일 도청 화백당에서 체육회·교육청·경찰청 관계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전, 식품·위생, 응급의료, 숙박, 교통, 홍보 등 분야별 협업과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경북도의 첨단과학기술과 문화·관광자원을 전국체전에 담아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보고회에서 전국체전 추진방향인 과학체전 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중 ‘5G 청년한마당 부스’, ‘청년창업 기업 홍보관’ 운영 등 경북의 4차 산업 위상 제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또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비롯한 ‘새마을운동 50주년', ‘6·25 70주년' 등 올해 계획된 대규모 행사와 문화체전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지를 모았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방역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선수단 건강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남은 기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성공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10월 8일부터 구미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전은 1995년 제76회 포항,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4년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다.

대회는 특히 ‘대한체육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역사성과 함께 ‘경북 재도약의 대 전환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사전분위기 조성을 위해 D-101일, D-30일 행사와 전국체전 공식 홈페이지 및 SNS채널 운영 등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한 홍보활동으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 체육사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역대 가장 성공한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집중할 것”고 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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