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신종 코로나로 전국투어 콘서트 잠정 연기

백지영, 신종 코로나로 전국투어 콘서트 잠정 연기

기사승인 2020-02-06 16:46:37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가수 백지영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잠정 연기됐다.

6일 백지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균 확산 방지 차원에서 ‘2019-20 전국투어 ‘백스테이지(BAEK STAGE)’ 콘서트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5일 광주, 3월 7일 전주, 3월 21일 서울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었다.

소속사 측은 “콘서트를 찾아주시는 관객분들과 콘서트 진행을 위해 힘 써주시는 모든 스태프 분들의 안전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많은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콘서트 연기에 따라 티켓은 전액 환불 될 예정”이라며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하지만, 환불 방법 및 절차 관련 안내 공지는 6일 이후 예매처 사이트를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지난해 11월부터 수원, 대구, 청주, 부산, 성남, 대전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해왔다.

한편 최근 중국 우한으로부터 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공연, 영화 등 사람들이 운집하는 일정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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