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의원총회에 참석해 “아시다시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공작에 대한 공소장 국회 제출을 거부했다. 문재인 정권이 자신들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별의별짓을 다하는 것이다. 이 정권이 왜 이러는지 삼척동자도 다 안다.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 국민 모두가 다 짐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미애 장관의 공소장 비공개는 헌법에 위반되는 위헌이고 형사소송법, 국회법 등을 위반한 위법이다. 문재인 정권은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공소장은 공개하면서 언론플레이를 했다. 이렇게 추미애 장관이 또다시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만큼 우리는 직권남용 혐의로 추 장관을 다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언론보도를 보면, 청와대의 조직적 기획과 개입이 있었던 것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그래서 이 정권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공소장을 감추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총대를 추 장관이 메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이 어떤 꼼수를 쓰더라도 진실을 감출 수는 없다. 4월 총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꼼수 정권, 비리은폐 정권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