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울산 관권부정선거 공소장은 빙산의 일각, 청와대가 진짜 몸통 밝혀라”

하태경 “울산 관권부정선거 공소장은 빙산의 일각, 청와대가 진짜 몸통 밝혀라”

기사승인 2020-02-07 17:36:03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는 7일 제13차 당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울산 관권부정선거는 빙산의 일각이다. 청와대의 진짜 몸통을 밝혀야 한다. 더 경악스러운 것은 관권부정선거 주범들이 민주당 총선 지휘부의 몸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언론이 공개한 울산 관권부정선거 공소장을 봤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청와대 비서관실 7곳이 총출동해 대통령 30년 절친 당선시키기 위해서 총체적인 부정선거 저질렀다. 국가권력의 최고지도부인 청와대가 흉악한 범죄 저지르는 범죄 집단으로 전락한 것이다. 왜 그토록 청와대가 검찰수사 방해하고 추미애 장관은 공소장 공개 거부했는지 알 수가 있다. 부정선거 사실관계가 너무나 명확했다”고 비난했다.

하 대표는 “하지만 이마저도 빙산의 일각이다. 청와대 방해로 부정선거 자행한 핵심 몸통들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의 진짜 몸통 밝혀야 한다. 추후 검찰 수사나 그것도 안 되면 특검 통해서라도 반드시 울산 관권부정선거 몸통 밝혀내 죗값을 물어야 한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60년 전인 4.19 이전으로 후퇴시킨 흉악한 범죄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더 가증스러운 것은 이 엄청난 범죄 저지른 사람들이 뻔뻔하게도 이번 총선에 출마하거나 민주당 총선 지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관권 부정선거 주범들이 민주당 총선 지휘부의 몸통이었던 것이다. 청와대 하명수사 행동대장 황운하, 경쟁후보 매수한 한병도, 부정선거 실무 담당한 송병기는 민주당 공천신청 했다. 몸통 중 핵심인 임종석은 호남 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된다. 또 부정선거 핵심 당사자인 백원우는 민주당 총선전략 지휘하고 있다. 민주당은 부정선거의 노하우를 가진 이런 사람들을 특급대우 해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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