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종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섰다

하남시, 신종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섰다

기사승인 2020-02-10 15:44:10

[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하남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소상공지원반, 기업지원반, 세제지원반, 부속지원반 등 5개 반으로 이뤄진 ‘지역경제 종합대책 전담 T/F’(이하 대책반)를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책반’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 6대 분야를 선정하고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6대 분야는 지역상원 이용확대, 기업지원 및 취업 알선, 상권방역 및 물가안정, 기타 대책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16개 주요시책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16개 주요시책으로는 지역화폐 ‘하머니’의 유통확대, 기업경영 지원, 상권방역, 청년구직 지원 등이다. 

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출연금 8억원 조기집행 ▲전통시장, 상점가, 로드숍을 포괄하는 ‘상권진흥구역’ 지정 ▲지방세 유예,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징수 완화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호 시장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하남시 자영업, 소상공인, 기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높은 시민의식으로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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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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