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11일 국회 본청 245호에서 열린 제19차·제20차 인재영입 발표 자리에 참석해 “오늘로 2020년 민주당 인재영입은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고 일단락된다. 이 뜻깊은 자리에서 빛나는 인재 두 분을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이경수 ITER 부총장님은 세계 최정상을 달리는 석학으로 최고의 핵융합 과학자이시다. 이경수 부총장님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제게 ‘빛을 만드는 일을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무한한 미래 에너지로 한국을 바꾸실 분이다. 최기상 전 판사님은 작년 일본 경제도발에 대응해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불태우게 된 기폭제가 된 미쓰비시 중공업 배상판결을 하신 분이다. 오직 국민을 보호하고 헌법을 지키는 판사로서, 양승태 대법원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 사법부의 양심을 지키신 분이다. 한 분은 세계 에너지의 빛을 찾으시고, 다른 한 분은 사법양심의 빛을 찾으셨다. 이 두 분이 함께 민주당에서 대한민국에 새로운 변화의 빛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시리라 믿는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늘 이 두 분의 입당을 축하하기 위해 민주당의 영입인재와 입당자 분들이 자리를 함께 해주셨다. 아주 마음이 든든하고 큰 힘을 얻은 것 같다. 한 분 한 분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주어진 책임을 다 하신 분들이다. 이 분들과 함께하는 민주당, 대한민국에 새로운 변화를 찾는 민주당을 만든다고 생각하니 아주 마음이 기쁘다. 이만한 인재들이 모여 힘을 합쳤으니,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못할 일이 없다. 이 분들과 함께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국회’,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이경수, 최기상 두 분과 여기 계신 인재들의 입당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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