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1월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교육감은 이번 조사에서 ‘잘한다’ 긍정평가가 49.2%로 지난달 47.3% 보다 1.9%p 상승했다.
특히 취임 후 지난달까지 지지도 확대지수 1위, 부정평가지수 (부정평가 비율이 낮을수록 상위 순위) 2위를 유지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처럼 지속적 상승 요인으로 도민과 약속한 정책 이행 노력과 현장 소통 강화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이날 발표한 ‘2019년 교육감 공약사업 이행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50개 공약사업에서 이행율 100%를 달성했다. 이는 최종연도인 2021년을 기준으로는 84%의 이행율에 이른다.
또 공약사업과 관련한 예산투자는 계획금액 3396억원 대비 4353억 원을 집행해 128%의 집행율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13개)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11개) ▲미래대비 성장지원 교육체계 구축(14개) ▲참여와 협력으로 교육공동체 구축(12개) 등 4대 분야, 50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20일 주민평가단인 ‘공약이행평가단’의 외부평가와 지난 3일 ‘공약추진점검단’의 최종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기적으로 공약사업의 이행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결과 제안되는 여러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도민과의 엄숙한 약속인 공약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얼미터 1월 정례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2월 3일까지 7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 ±0.8%p(개별 광역자치단체 95% 신뢰수준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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