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농가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진행하는 농가경영컨설팅에는 매달 농업기술원 작목별 전문가 67명과 농촌 관광, 귀농·귀촌, 전자상거래 등 8개 분야의 강소농 민간 전문위원을 투입한다.
전문가 및 민간 전문위원은 매달 대상 농가를 찾아 현장에서 농가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컨설팅 대상 청년농업인 150명은 멘토-멘티제로 운영하며 농장의 경영상태, 재배기술 등 정밀진단을 받은 후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다.
이번 컨설팅은 대상 농가 외에도 도내 청년농업인(18세 이상 40세 미만)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경영담당자를 통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이철휘 연구사는 “현재 농촌은 고령화로 미래농업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청년농업인을 위한 집중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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