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북한, 코로나19 확진 보고 없다”

WHO “북한, 코로나19 확진 보고 없다”

기사승인 2020-02-12 13:23:07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북한 내에서 아직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미국의소리(VOA)는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의 말을 인용해 “북한 내에서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평양사무소 측은 “북한 보건성의 요청으로 WHO에서 실험용 시약과 고글, 장갑, 마스크, 가운 등과 같은 보건 종사자를 위한 개인용 보호 장비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WHO가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 유무에 대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회원국의 ‘자진 신고’에 의존하는 만큼 북한 내 실상과 다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같은 날 “세계를 불안과 공포에 빠뜨리고 있는 신형 코로나비루스가 우리나라에 절대로 침습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오늘도 뛰고 또 뛰고 있다”고 주장했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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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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