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굿센스)’ 스타트

경북도, 올해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굿센스)’ 스타트

기사승인 2020-02-12 15:52:13

[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경북교육청과 공동으로 올해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굿센스)’ 을 수행할 28개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굿센스는 지역아동센터의 ‘센’자와 스쿨의 ‘스’자를 합성한 단어다. 이는 지난 2017년부터 경북교육청과 업무협약으로 구축된 온종일돌봄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마을밀착형특화사업이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포항의 송림, 송도초등학교와 이삭 등 4개 지역아동센터가 연합한 ‘Green Light Song-Do 3’가 대표적이다.  

‘모두가 안전한 마을만들기 프로젝트’인 이 프로그램에는 포항시 드림스타트 등 9개 기관과 연계해 100여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다.

또 문경 산양초등학교와 아리솔지역아동센터가 연합하고 산양면사무소 등 9개 기관이 연계해 ‘농촌지역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울타리학교’를 운영하는 ‘굿센스 산양 아리솔’도 주목받고 있다.

상주의 ‘2020 소리울림’은 상주초등학교, 상주중앙초등학교와 Wee센터, 사랑받는 지역아동센터 등이 연계해 추진하는 ‘2020 소리울림’도 눈에 띈다.

이는 요보호 아동에게 1인 1악기 연주기회를 제공해 소외된 마을과 지역사회에 사랑의 소리를 전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지난해 문화기행, 요리, 예체능 등  35개 사업 프로그램에 지역아동센터 42개소, 초등학교 38개교가 참여해 1100명의 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원경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앞으로도 각종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아이가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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