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8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 활동성과 공유 및 운영방향 협의 등을 위한 2020년도 제1회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새롭게 15명으로 구성된 8대 청렴시민감사관의 2019년 주요 활동성과로는 96개 교육기관의 종합감사와 특정 및 특별감사 등에 참여하여 교육분야전반에 대하여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전문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 제시로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개선에 기여하였다.
특히, ‘법인카드 사용’부분에 대한 실태점검요청으로 대전교육청에서는 전 기관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법인카드 운영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각급 기관에 전달하였으며, ‘감사담당공무원 윤리행동강령 수립’, ‘사전컨설팅 및 적극행정면책제도 자체 가이드라인 수립’ 등 청렴시민감사관에서 개진된 의견들이 제도개선으로 반영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청렴시민감사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감사활동 운영방안으로 ▲학교급식, 학생안전, 현장체험학습 등 7개 ‘감사전문분야’ 지정 ▲감사대상기관의 특성에 따른 전문 감사관 배치로 감사활동의 전문성 강화 등을 협의하였다.
또한, 기존의 종합 및 특정감사 뿐만 아니라 민원조사 등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모니터링 등으로 역할을 확대하여 다양한 반부패 청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류춘열 감사관은 “그 동안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청렴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분야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가 개선되었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풍도 조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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