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입소문…상장법인 200여개 신청 外 대신증권

[금융 이모저모]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입소문…상장법인 200여개 신청 外 대신증권

기사승인 2020-02-18 17:18:34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입소문…상장법인 200여개 신청

삼성증권은 자사 전자투표시스템 ‘온라인 주총장’이 중소 상장법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며 200개 가까운 기업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은 주총이 열릴 때 상장사 주주들이 주총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는 방법으로만 가능했던 주총 안건 관련 의사 표시를 온라인상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산 서비스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후발주자인 삼성증권이 단기간에 200개에 달하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로는 기업과 주주 모두의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증권은 주총 관련 입력사항을 자동화 하여, 그동안 기업의 주총 담당자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했던 주총 관련 공시 등의 내용이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온라인 주총장’ 시스템으로 자동 전달된다.

또, ‘온라인 주총장’에 가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총이 끝날 때 까지 각 기업별 전담직원을 배치해 세부적인 기능 실행과 운영 등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공인인증서 외에 카카오페이, 휴대전화 인증 등 다양한 간편인증을 도입해 주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이런 간편인증을 통해 주주들 뿐 아니라 비주주들도 해당기업의 주총관련 정보를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잠재적 투자자들의 관심도 제고할 수 있게 했다.

삼성증권 양진근 영업솔루션 담당은 “지난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총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고 이후 중견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까지 문의와 컨설팅 요청이 꾸준히 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니즈에 맞춰 본사와 지역 영업본부들과 협업해 전국에 산재한 다양한 형태의 법인 별로 특화된 주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증권은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2월말까지만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 신청을 받고 주총 전까지 남은 기간은 계약을 맺은 기업들이 성공적인 주총을 개최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대신증권, ‘MTS 해외주식 모의투자 서비스’ 오픈

대신증권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해외주식에 모의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8일 자사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미국, 중국 등 해외주식을 무료로 투자 체험해 볼 수 있는 ‘MTS 해외주식 모의투자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MTS 해외주식 모의투자 서비스’는 해외주식투자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서비스로, 신속성과 편의성이 높은 모바일로 거래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전과 유사한 해외주식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의투자 대상은 미국과 중국 상해A, 심천A 주식이며, 투자금액은 사이버머니로 지급된다. 투자국가에 따라 미국 주식은 10만달러(USD), 중국 상해A, 심천A 주식은 60만위안화(CNY)까지 주어진다. 투자기간은 최대 3개월단위로 연중 투자가 가능하다.

모의투자 참가자들은 20분 지연시세로 매매할 수 있다. 거래일 및 거래시간은 실제 해외주식 투자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미국 주식은 1주, 상해A, 심천A 주식은 100주 단위로 매매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MTS인 사이보스터치나 크레온모바일을 다운받은 후, 초기화면 아래 중간에 위치한 모의투자를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대신증권 안석준 스마트Biz추진부장은 “해외주식 모의투자 서비스의 범위를 MTS까지 확대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손쉽게 해외주식투자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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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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