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국민이 제안하고 개선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되며 오는 3월19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 분야로 일상생활과 지역경제 활동에서 느끼는 규제들을 건의하면 된다.
공모 참여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도청 홈페이지 를 통해 제출서식을 다운받아 등기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생활공감모니터단, 규제·안전·소상공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행정안전부 민생규제심사단에서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 심사를 거쳐 우수과제로 선정한다.
우수과제는 오는 10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6명에게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각 시상금 50만원, 30만원, 1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장윤희 법무행정과장은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우리 지역의 경제의 중요한 측인 자영업·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애로를 개선하기 위해서 도민과 지역기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전라북도는 공모전을 통해 356건에 대한 규제발굴과 17건의 중앙부처 중점과제 선정 되기도 했다. 또 난임부부 지원대상 연령 기준 완화, 전세계약 불안감 해소를 위해 대항력 발생시기변경, 육아휴직 적용 제외 사유의 조항 삭제 등 13건이 주요개선 사례로 인정받았다.
shingy1400@kukinews.com